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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착한' 마케팅 돌입 ,통닭 한마리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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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착한' 마케팅 돌입 ,통닭 한마리 4천원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4.14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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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보다 1/3 수준의 가격에 품질은 뒤지지 않는 '착한 시리즈' 통닭을 시작으로 김밥 초밥까지 판매

14일 홈플러스는 지난 롯데마트의 가격파괴상품인 ‘5천원짜리 통큰치킨’보다 천원이 저렴한 ‘착한치킨’을 14일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14일 '착한 치킨'을 시작으로 홈플러스는 가격파괴 상품을 출시한다.(출처= 홈플러스 홈페이지 전단 광고)
이번 홈플러스의 ‘착한 치킨’은 본격적인 봄맞이 이벤트로 14·15일 양일간 판매되는 이번 착한치킨은 트랜스 지방이 없는 식물성 기름으로 튀겨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시설의 인증을 통과한 제품으로 한 마리당600~700g으로 4천원에 공급되며 1인당 2마리씩 한정판매 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착한 치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봄나들이 이벤트로 ‘착한 먹거리 3종’을 오는 20일까지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착한 치킨을 시작으로 봄꽃축제가 절정을 이루는 이번 주말에는 나들이를 겨냥한 ‘착한 김밥’을 한 줄당 500원에 판매하고 주말이 지난 18일에는 연어와 광어를 포함한 17개 초밥이 들어간 ‘착한 초밥’을 점포별 300세트씩 공급하는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홈플러스 봄맞이 이벤트를 기획한 관계자는 ‘착한 먹거리’ 3종은 가격에 전혀 뒤지지 않는 충실한 재료로 만들어져 판매될 예정으로 품질은 여느 제품에 뒤지지 않고 가격은 시중가의 1/3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식품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최저비용으로 구매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자체 마진을 축소해 이번 ‘착한 먹거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히며 홈플러스에서는 이번 봄맞이 이벤트 이외에 매장 내 먹거리를 최대 50%까지 할인해 공급하는 ‘봄나들이 먹거리 최대 50% 할인전’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봄 맞이 이벤트는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을 시작으로 가격파괴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됨에 따라 후발 업체인 홈플러스가 업계 흐름을 따라간 것으로 단발적인 이벤트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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