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국민의당 대선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된 김성호 전 의원이 제보 검증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이던 김 전 의원은 오늘(19일) 새벽 4시까지 18시간에 걸쳐 밤샘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지난 3일에 이어 두 번째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검증 절차에 따라서 모든 것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검찰에) 설명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대선 직전인 지난 5월 5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하면서 조작된 제보 파일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공개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을 상대로 검증 방식과 국민의당 윗선 개입 여부 등을 캐물었으며 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의 소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