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국방부는 오늘(18일) 남북 군사회담 제의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군사회담 제의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아직까지 북한에서 반응은 없다”고 답했다.
문 대변인은 ‘만약 이번 주 금요일까지 북한이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우리 군 독자적인 차원에서 적대행위를 중지할 계획이 있는가’라고 묻자 “북한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그에 따른 추가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1일에 군사회담을 개최하려면 언제까지 북한의 반응이 나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예단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북측의 그런 반응까지 고려해 일정을 잡았기 때문에 지금 기다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국방부는 군사분계선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을 7월21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측에 공식 제의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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