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매장 운영으로 소자본 창업 단점 극복한 비엔나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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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매장 운영으로 소자본 창업 단점 극복한 비엔나핫도그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07.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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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창업을 할 때 걱정이 되는 것 중 하나가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가’다. 특히 외식업의 경우 시간대나 계절, 트렌드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아이템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며,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한다면 본사에서 비수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최근 생계형 창업의 인기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핫도그 프랜차이즈 창업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매출이 하락한다고 알려진 핫도그 매장의 경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대비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비엔나핫도그 제주제원점 모습. 비엔나핫도그 본사는 비수기를 서로 보완할 수 있는 복합매장을 통해 가맹점주가 매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동네 맥주집’ 콘셉트의 스몰비어 브랜드 ‘용구비어’와 생과일주스전문점 ‘곰브라더스’를 성공적으로 론칭, 운영하고 있는 ㈜제이스타임이 작년에 새롭게 선보인 ‘비엔나핫도그’는 계절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있도록 샵인샵이나 복합매장 등의 하이브리드매장을 지원한다. 비엔나핫도그와 곰브라더스 매장을 함께 운영하는 형태로, 현재 마산합성점과 영종도운서점, 인천용현점, 충남보령점, 청주용정점, 제주제원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본사 R&D팀의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소시지 뿐 아니라 견과류, 모짜렐라치즈, 청양고추, 감자, 가쓰오부시 등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한 차별화된 메뉴들이 마련돼 있으며, 우리밀과 발아현미, 쌀가루 등 33가지 재료로 만든 곡물 믹스를 사용해 만든 반죽을 90분간 숙성 발효시켜 더욱 쫄깃하고 바삭한 맛을 선사한다.

또 화학첨가물과 방부제, 색소, 인공감미료 등 유해한 성분을 배제하고 주문 즉시 조리하며, 1~2000원의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인기가 많다.

제이스타임 조허정 회장은 “핫도그 프랜차이즈 매장은 소규모,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계절이나 시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지적되어 왔다”며 “비엔나핫도그 본사는 비수기를 서로 보완할 수 있는 복합매장은 물론 상권분석 및 시즌에 따른 신메뉴 출시 등 가맹점주가 매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엔나핫도그는 곰브라더스와의 복합매장 콘셉트로 오는 2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4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참가, 복합매장 성공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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