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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홍준표, 청와대 회동 거부는 공당 대표로서 직무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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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홍준표, 청와대 회동 거부는 공당 대표로서 직무유기”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7.17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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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바른정당은 오늘(17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오는 19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당 대표 회동을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 “북핵문제와 한미 FTA 등 중대한 사안들이 펼쳐져있는 이 중대한 시점에서 ‘정치쇼’ 운운하며 자리를 피하는 것은 공당의 대표로서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회동은 한미정상회담, G20정상외교의 결과를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보고 받고 주요 사안들을 여야가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각 당 대표들이 국민들을 대표해서 대통령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국민들의 바람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국익을 위한 중요한 회동”이라며, “홍 대표는 무엇보다 안보를 중요시 한다는 공당의 대표로서 당당하게 이 회담에 임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그러한 도리를 다하지 못하는 당대표에 대한 지도력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바른정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정당답게 정책적 대안을 가지고 청와대 회동에 임할 것이며 이 회담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익이 더 커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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