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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인구 10월 현재 484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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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인구 10월 현재 484명 증가
  • 순지훈 기자
  • 승인 2011.11.01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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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났던 시민 다시찾는 추세 총 27만 5037명 집계

[KNS뉴스통신=순지훈기자] 군산시 인구가 9월말 대비 27만 4,553명 보다 484명 증가해 10월말 주민등록상 인구가 남자 13만 9,780명, 여자 13만 5,257명 등 총27만 5,037명으로 집계됐다.

군산시 인구는 올해 8월까지 월 평균 260여명씩 늘다가 지난 9월 일시적으로 160명이 감소했다.

하지만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지난달의 인구감소가 국회위원 선거구 유지를 위한 익산시의 인위적인 인구증가 시책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한 분석이 일면 타당성이 있음을 말해 주며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해주는 것이다.

이번 10월의 인구증가 수치를 살펴봤을 때, 일시적으로 익산시로 빠져나갔던 인구수와 기존 평균 인구 증가 속도를 감안하면 어느 정도 비슷한 수치이기 때문이다. 이로서 익산으로 빠져나갔던 인구가 군산으로 다시 돌아온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또한 군산시의 인구 증가가 우연히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일정한 토대위에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해 준다고 할 수 있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군산은 신재생에너지분야·풍력분야·조선분야·중공업분야의 대기업 유치, 그에 따른 협력업체들의 입주와 자연스런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있어서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도모, 기업과 학교의 산학협력체계 구축 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인구 유입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군산이 현 정부의 역점 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공생발전’ 등 세가지 관심사가 한데 응축한 상징적인 장소라고 평가한 것이 지나친 표현이 아님을 말해 준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새만금 개발이라는 호재를 군산시 발전으로 이어 갈수 있는 방법을 면밀히 강구 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지훈 기자 jk063@h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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