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하늘클리닉 박홍수 원장 “콜라겐 재생 촉진하는 스컬트라, 정품정량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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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늘클리닉 박홍수 원장 “콜라겐 재생 촉진하는 스컬트라, 정품정량 사용해야”
  • 손은경 기자
  • 승인 2017.07.17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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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손은경 기자] 노화는 뼈와 근육, 지방층, 피부 조직에 변화를 불러일으키는데 특히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는 탄력성이 떨어지고 두께도 점차 얇아진다. 볼이 움푹 패고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등 노화에 의한 피부 변화는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매우 뚜렷하다. 볼륨이 감소한 부위의 피부 속 콜라겐 손실이 클 경우 탄력성이 저하되므로 탱탱한 피부로 가꾸기 위해선 콜라겐 손실을 막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최근에는 피부 속 소실된 콜라겐을 재생시켜 리프팅 효과, 볼륨 증가, 주름 개선 등의 효과를 나타내는 안티에이징 시술 스컬트라가 필러 시술 중 빈번하게 시행되고 있다. 스컬트라의 효과 및 유의점과 관련된 사항을 살피기 위해 청담 하늘클리닉 박홍수 원장을 만나 자문했다.

청담 하늘클리닉 박홍수 원장, 사진=손은경 기자

▲ 스컬트라 시술이란?
스컬트라를 외국에서는 New fill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했습니다. 원래 해당 시술법의 처음 개발 목적은 면역 결핍자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먹는 약의 부작용으로 환자의 얼굴 살이 빠지는 지방 위축증 증상을 해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스컬트라는 얼굴의 지방이 감소한 환자의 치료제로 만들어졌으므로 얼굴에서 살이 빠질 때 주로 줄어드는 특정 부위인 볼, 앞볼, 팔자주름, 관자놀이 등에 피부 속 소실된 콜라겐을 재생시켜 볼륨 증가와 리프팅 효과를 전달하는 시술법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콜라겐 뿐만 아니라 얼굴 지방 패드 역시 감소되는데 나이 변화에 의해 바람 빠진 풍선처럼 얼굴 처짐 현상이 가속화됩니다.

이럴 경우 스컬트라 시술법을 이용해 콜라겐 형성 세포들을 활발하게 활동하게 만드는 폴리엘락틱에시드(PLLA) 물질을 피부 속에 주입해 피부 두께를 채워줍니다. 스컬트라는 비수술적인 시술로써 회복기간이 짧고 수면 마취 역시 필요하지 않습니다. 얼굴 전체적으로 약 3회 이상 스컬트라를 주입했을 시 결과적으로 2~3kg 증량했을 때의 얼굴 정도와 탄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멍은 잘 드는 편인가?
연부 조직과 근육 등에 손상을 입어 피부에 출혈과 부종이 보이는 경우 멍이 들었다고들 표현합니다. 스컬트라 시술 후 멍이 든 경우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로 주사를 시작한 구멍 주위에 멍이 들거나 주삿바늘이 피부 속에서 움직이면서 혈관을 터트리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 경우에는 캐뉼라라는 둥근 바늘을 이용하면 멍이 들 확률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끝이 둥근 바늘을 이용해 큰 혈관 부위를 최대한 피할 경우 멍이 들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죠. 해당 병원에서는 이밖에도 피부 외부에서 표면에 근적외선 광선을 조사해 피부 속 혈관의 주행을 관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베인 파인더 장비를 이용해 피부 눌림 괴사 위험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 결절이 흔한 편인가?
결절은 흔히 생기지 않으며 경우가 한 자릿수(%) 이하입니다. 대부분 섬유조직의 과증식인 경우이며 치료 없이 수년 새 호전된 경우가 많습니다. 결절이 발생해도 발생 시기에 따라 주사나 레이저 치료 등으로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사항은 결절이 생기면 해당 부위를 자주 만지지 않는 것입니다.

▲ 스컬트라 사용량은 정해져 있나?
의사마다 의견이 조금씩 다르지만 많은 의사의 의견을 종합해보았을 때 얼굴 전체 1회 2병 정도는 사용해야 한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이밖에도 특정 부위만 사용할 것인가의 여부도 중요한데, 저는 면적에 비례하는 정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볼의 경우 1회 1병 정도를 사용하며 볼꺼짐이 심한 경우 많이 주입하는 것보다 횟수를 4회 정도로 늘리는 것을 권합니다.

스컬트라에 대한 환자의 호응도가 높은데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의를 만나 시술 횟수나 사용량 등 시술 시 따르는 기타 세부 사항을 꼭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손은경 기자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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