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의정부성모병원 힐링음악회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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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의정부성모병원 힐링음악회 열다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7.07.1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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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15일 5층 소화병동 담화실에서 힐링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 연주는 인제대학교 음대 이은혜 실기 강사가 어린이 환우를 위로하기 위해 재능기부를 했다.

어린이 환우들이 처음 접하는 클래식 이지만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모차르트 터키 행진곡, 포레의 시칠리아노,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 등의 음악을 선곡했다. 어린이 환우들도 아름다운 플룻 선율에 박수로 화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음악회에 참석한 어린이 환우의 어머니 A씨는 “아이들에게 핸드폰으로 유투브 영상을 보여주거나 TV를 보여주곤 했다. 토요일에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어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걸 보니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연주를 마친 이은혜 실기 강사는 “제 아이가 아퍼서 병원에 있을 때, 주말이면 더 무료해하는 아이들을 보며, 음악을 들려주며 위안을 주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마침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신청했습니다.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연주를 감상해주셔서 저도 너무 보람되고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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