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기업의 다양한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대학생들이 방학 중 가장 많이 하는 활동으로는 아르바이트, 어학 공부, 여행, 대외활동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가운데 기업에서 운영하는 대외활동은 대학생 입장에서는 관심 분야의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어 서로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활동이다.
최근 IT업계에서는 기업의 서포터즈, 봉사단 등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만을 위한 단순한 대외활동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강연 형태의 공모전, IT 전문 능력 육성 프로그램 등 독특하면서도 유익한 대외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를 개최한다.
이 이벤트는 사회 현안에 관심이 많고 자신의 생각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즐긴다면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는 테드(TED)식의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대중에게 자신의 인사이트를 알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진행 과정을 통해 선발된 영상은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온라인 투표를 진행 하는 등 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국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는 국내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도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이 한 뼘 더 행복해지려면’이라는 주제 아래 청년 실업, 사회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겨루게 된다.
경연은 예선, 본선, 결선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예선 응모 접수는 오는 21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자신의 인사이트를 한 페이지로 정리한 요약본과 스마트폰 등으로 직접 촬영한 발표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는 오프라인 캠프에 참가해 tvN ‘알쓸신잡’에 출연 중인 김영하 작가, 충무로의 입담가 장항준 감독,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등 유명인들과의 1:1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인사이트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SK텔레콤은 수상자에게 풍성한 상금과 특전을 제공한다. 1등(1명) 1000만원을 포함한 총 상금 2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결선 진출자 10명에게는 2019년 하반기까지 SK텔레콤 채용 지원 시 서류와 필기 전형 합격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연을 통한 개인의 성장은 물론, 파격적인 포상과 취업특전까지 거머쥘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지원 열기가 뜨겁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는 연결과 소통을 중시해 온 SK텔레콤의 철학을 담아 보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자 기획됐다”며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 당차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가감 없이 오고 갈 수 있는 온 국민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