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성신여대역)와 동해시(이마트)에‘u-도서관서비스’실시
앞으로는 공공도서관이 소장한 책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검색‧대출과 지하철역처럼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서의 무인 대출‧ 반납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서울시 성북구‧강원도 동해시와 함께 ‘u-도서관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u-도서관 서비스 사업은 공공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서에 RFID 전자태그를 부착을 통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도서통합검색, 대출예약, 반납기일 알림 등이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또한 이 서비스를 통해 지하철역과 마트 등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서의 무인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에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2개 지역 8개 도서관이 대상으로, 서울시 성북구의 정보도서관 등 6개, 강원도 동해시의 시립 북삼 도서관 등이다.
올해 11월에 서비스가 개통되면, 성북구의 경우 성북 정보도서관, 해오름, 아리랑, 종암동 복합청사, 작은도서관(석관, 월곡) 등에 있는 도서를 성신여대역의 무인대출기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고,
동해시의 경우 시립 발한도서관, 북삼도서관에 있는 도서를 동해시 할인마트의 무인대출기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성북구와 동해시 주민은 도서관에 방문해 도서대출증을 만들고 도서관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u-도서관 서비스는 이번 시범실시를 통해 개선점 등을 보완한 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모든 공공도서관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u-도서관 서비스’와 같이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의미 있는 IT 기반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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