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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친환경정책 ‘원전하나줄이기’ 그린피스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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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친환경정책 ‘원전하나줄이기’ 그린피스에 소개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7.07.14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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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제니퍼 리 모건(Jennifer Lee Morgan) 사무총장과 대담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시의 ‘원전하나 줄이기’와 그린피스의 친환경 정책이 조우했다.

박원순 시장은 13일 시장실에서 제니퍼 리 모건(Jennifer Lee Morgan)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과 만나 서울시의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주제로 대담했다.

두 사람의 이번 만남은 방한 중인 제니퍼 리 모건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거버넌스를 통한 서울시 대표 에너지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를 소개하고 국제적 관점에서의 조언을 들었다.

원전하나줄이기 캠페인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간 337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366만 TOE의 에너지를 생산·절감했으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해 서울과 같은 수준의 성과를 낼 경우 원전 14기(화력발전소 31기)가 대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 또한 탈원전·탈석탄을 지향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의 전국화 전망이 높아진 가운데, 시는 지난 6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에너지정책을 논의할 수 있도록 에너지정책협의회 구성·운영을 건의한 상태다.

그린피스는 1971년 캐나다에서 핵실험 반대 운동을 시작으로 창설된 국제 환경단체로, 기후에너지, 해양보호, 삼림보호, 유해물질 제거, 건강한 먹거리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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