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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횡포’ 종근당 회장... “니네 부모가 불쌍하다” 충격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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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횡포’ 종근당 회장... “니네 부모가 불쌍하다” 충격 재조명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7.07.14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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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4일 오전 7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종근당’이 등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갑질 횡포가 주목 받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종근당에 대한 각종 정보가 확산되며 눈길을 끈다.

종근당은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를 비롯해,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 종근당건강 등의 회사들이 계열되어 있는 제약회사 그룹이다.

종근당의 전신은 1941년 5월 7일에 설립된 궁본약방이다. 창업자 이종근 회장은 약방을 세우기 전 철공소 견습공과 정미소 쌀 배달원을 거쳐 약품 외판원으로 일한 것으로 유명하다.

1941년 서대문구 아현동에 4평 규모 궁본약방을 차렸고, 이후 1946년 종근당약방으로 이름을 바꿨다. 1956년에는 법인을 제약사로 바꾸고 회사 이름을 종근당 제약사(주)로 정했다.

한편, 한겨레신문은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운전 중 폭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충격이 증폭되고 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운전기사를 향해 “너는 월급받고 일하는 X이야. 잊어먹지 말라고”, “왜 우리 회사 오는 XX들은 다 이런지 몰라”, “아유 니네 부모가 불쌍하다" 등의 막말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진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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