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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마약밀매범, 인도네시아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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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마약밀매범, 인도네시아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져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7.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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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검사 시료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자카르타=AFP) 1톤 가량의 마약을 소지한채 체포당한 대만 남성이 도주를 시도하다 인도네시아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은 전했다.

링 밍 후이를 포함한 대만인 4명이 수도 자카르타에서 2시간 떨어진 반텐지역에서 51개 상자에 나눠 담은 메스암페타민 1,000톤과 함께 체포되었다.

자카르타 경찰 대변인 아르고 유우노 (Argo Yuwono)는 타이완 당국으로부터 마약이 중국으로 이송되었다는 정보를 대만 경찰로부터 받고 수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는 어제 밤에 그들을 체포했으며 1명이 도주를 시도하다가 총에 맞아 숨졌다. 현재 2명이 구속중이고 1명은 도주했다. 도주중인 범인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마약범죄에 대해 사형을 비롯하여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마약법을 행사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해마다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리조트 섬인 발리 섬에 마약을 가져오다 체포된다.

자카르타는 마약 사용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강화해 왔으며 지난 몇 년 사이에 여러 명의 외국 및 인도네시아 마약범을 사형에 처한 바 있다.

호주인 앤드류 찬 (Andrew Chan)과 뮤란 수 쿠마 란 (Myuran Sukumaran)은 약 8.3 kg (18 파운드)의 약을 밀수입하다 적발되면서 지난 2015년 4월 사형집행된 바 있다.

또 다른 호주인인 샤펠 코비는 2005년 마약 거래에 대한 유죄 판결에 따라 발리 교도소에서 12 년을 보낸 후 지난 5월 본국으로 귀국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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