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2:50 (화)
삼성라이온즈, 통산 5번째 한국시리즈 우승...'끝판 대왕' 오승환 최우수선수 등극
상태바
삼성라이온즈, 통산 5번째 한국시리즈 우승...'끝판 대왕' 오승환 최우수선수 등극
  • 박정묵 기자
  • 승인 2011.10.31 2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와 5차전서 1-0 승리...오승환 MVP 선정

[KNS뉴스통신=박정묵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 축포를 쏘아올렸다.

삼성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강봉규의 결승 홈런 홈런으로 1-0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올해 SK와의 한국시리즈 전적에서 4대 1로 앞서 지난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 이후 통산 5번째 우승을 거머줬다. 또한 '끝판 대왕' 오승환이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3세이브를 올려 차우찬을 제치고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이날 경기에서 히어로는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차우찬과 결승 홈런을 때린 강봉규였다.

차우찬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와 7이닝 동안 5안타, 7탈삼진으로 SK타선을 무실점으로 요리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또한 이날 경기의 MV로 선정된 강봉규는 4회말 결승 홈런을 때려 양팀의 '0의 행진'에 종지부를 찍으며 삼성으로 무게추를 옮겨놨다.

반면 SK로서는 여러 차례 맞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0봉패'를 당하며 삼성에 우승을 내줘야만 했다.

특히 2회에는 1사 상황에서 최동수의 2루타를 때려 만든 만루 기회를 날린 것이 가장 뼈아팠다. 또한 4이닝 동안 홈런 1개만 내준 고든의 호투도 빛이 바랬다.

 

박정묵 기자 chungyoun@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