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겨울철에만 탈 수 있던 썰매를 여름철에도 탈 수 있게 됐다.

충북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는 오는 15일 자연휴양림 내 물썰매장을을 개장해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군은 지난 겨울 썰매장 이용객들의 불만 사항을 접수해 4억 원을 들여 △썰매자동이송기 설치 △동시출발대 보강 △휴게쉼터 조성 등 충돌 사고 예방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들을 보강했다.

또, 안전요원 친절교육‧시설숙달교육 등을 실시해 썰매장을 찾는 이용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이번 하계 썰매장은 다음달 31일까지 휴무 없이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09:30에서 17:30까지 이다.

또한 썰매장의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청소년 8천원이고 휴양림 숙소이용객과 증평군민은 최대 50%까지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관계자는“각종 시설을 보완 해 개장하는 만큼 썰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더 편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여름 아이들과 함께 오셔서 물썰매를 타며 시원하게 즐기시길 바란다.”말했다.

게다가 좌구산 휴양랜드는 썰매장 외에도 줄타기 체험장, 숲속모험시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조성돼 있어 좌구산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한여름의 추억을 남겨 줄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성기욱 기자 skw97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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