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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내년에는 민간보육교사들에 대한 지원 예산을 확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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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내년에는 민간보육교사들에 대한 지원 예산을 확보하겠다"
  • 박효민 기자
  • 승인 2011.04.13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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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한국보육시설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에는 민간보육교사들에 대한 지원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안 대표는 “민간보육시설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이나 운영하시는 분들이 참으로 어려운 상태에 있다는 것을 저희들이 잘 알고 있다”며 “한나라당의 기본정책은 이렇다. 다른 당은 무상급식, 무상의료 등을 얘기하지만, 우리 당은 ‘무상’자가 붙은 것은 무상보육밖에 없다. 무상보육은 우리 당이 추구하는 기본목표이다. 보육은 국가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이념이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보육은 무상보육으로 해서 국가가 책임을 져야한다. 그렇게 해야만 앞으로 출산율을 높일 수 있다. (출산율 저하는)국가적인 재앙이다. (출산율을 높이는 것은) 국가가 존립할 수 있는 문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상보육의 문제는 단순한 복지문제가 아니고 국가존립의 문제라고 저희들은 해석하고 있다. 어떻게든지 보육문제에 관해서 여러 가지 지원을 하고자 하지만, 당장 예산이 뒤따르지 못하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며 “작년에 민간보육교사들에게 500억원 정도의 예산을 책정해서, 국가가 민간시설에는 돈으로는 못 준다고 해서 상품권으로 지급을 하게 했는데 제가 원내대표로 있을 때 했던 작품이다. 그런데 금년에는 그것이 빠져 있어서 뒤에 재정부 장관을 불러서 엄중하게 얘기를 했다. 반드시 내년에는 그것을 되살리도록 하겠다. 민간보육시설교사들이 열악한 조건에 있는데 우리가 지원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에서이다. 2세 이하의 아동들에 대한 양육수당을 금년에 상당히 높였다. 그것도 우리 당에서 요구를 해서 높인 것이다. 내년에는 더 좀 높여나가려고 한다. 그런 부분을 포함해서 우리 당이 보육에 대해서는 야당보다 더 전향적이고 더 진보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효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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