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마일즈 우양 설립자 정의승 "탈북청년 영어말하기대회에 보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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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스마일즈 우양 설립자 정의승 "탈북청년 영어말하기대회에 보람 느껴"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7.07.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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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어학원-푸드스마일즈 우양 공동 진행

[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설립자인 정의승 이사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탈북청년 영어말하기대회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올해도 성황리에 종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탈북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6회 탈북청년 영어말하기대회는 푸드스마일즈 우양과 파고다어학원 공동 주최로 지난 7월7일 종로 파고다어학원 1층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탈북청년 영어말하기대회’는 탈북 청년들의 어학 실력 향상, 자신감 고취 등을 목표로 수년간 진행되고 있다. 특히 남북한 청년들의 공동 참여, 중국어 말하기 대회 등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다양화하면서 매회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대회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탈북민 가운데 서류 심사와 전화 면접을 거친 본선 참가자 56명을 선발해 10분 이내에 PPT를 활용해 영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히 영어 구사 능력을 넘어 발표의 주제와 내용, 발표 태도와 그동안 얼마나 노력했는지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어느 때보다 수준 높고 공정한 대회로 치러졌다.

참석자 중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이 주어졌고, 최우수상 60만원, 우수상 40만원, 장려상 세명에게 20만원씩이 각각 전달됐다.

대상은 ' A Superwomen'이라는 주제로 가족 구성원 소개 및 가족 에피소드를 전한 이정철 씨에게 돌아갔다. 이어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 From North korea, to United Kindom'을 주제로 발표한 박미건, 3등은 Moments of Despair and Moments of Accomplishments를 발표한 안명희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1983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남한 청년 뿐 아니라 탈북청년들의 먹거리, 학업, 결혼 지원 등 다양한 사회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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