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0:21 (수)
‘국민의당 제보조작’ 이준서 구속될까…오늘 영장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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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보조작’ 이준서 구속될까…오늘 영장심사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7.11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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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아들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당 이준서(40) 전 최고위원이 오늘(11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박성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적용해 이 전 최고위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당원 이유미(39·구속)씨가 조작한 문 대통령 아들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 취업 의혹 관련 제보를 국민의당이 발표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이 해당 제보가 조작됐을 가능성을 인식하고도 검증을 소홀히한 데 미필적 고의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이 씨의 남동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이뤄진다. 이 씨의 남동생은 조작된 음성 파일에서 문 대통령 아들의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동료인 것처럼 꾸며 연기하며 제보 조작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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