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 맹활약...KT와 전자랜드도 1승 추가
NS뉴스통신=박정묵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3점슛을 폭발하며 SK를 꺾었다.
KGC는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서울SK에 95-72으로 이겼다. KGC는 2연승을 내달리며 정규리그 공동 2위에 올라섰다.
KGC는 이날 경기에서 모처럼 오세근(24점), 양희종(14점) 등의 외곽슈터들의 3점포로 승리했다.
반면 SK는 '특급루키' 김선형(12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같은 날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인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에 74-6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자랜드의 문태종은 '4쿼터의 사나이'라는 별명답게 위기 때마다 외곽슛을 폭발시키며 만점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이승준과 피터 존 라모스가 각각 22점과 17점으로 분점했으나 패배하고 말았다.
또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부산 KT는 고양 오리온스를 69-65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KT는 찰스 로드(27점), 포워드 박상오(13점)이 공격을 이끌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박정묵 기자 chungyo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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