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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청-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으로 12억 원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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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청-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으로 12억 원 보증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7.07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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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의 금융 문턱 출입문 마련
2004년부터 현재까지 39억 2천만 원 보증 실적
7일 인천 부평구 부구청장실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특레보증 협약식이 진행됐다.<사진=부평구청>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신용과 담보력의 열악한 조건으로 인해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기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부평구청과 인천신용보증재단이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7일 부평구청 부구청장실에서 열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협약식’에는 김기형 부구청장과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양측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영 향상을 목적으로 구가 1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신용보증재단이 12억 원을 보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부평구 지역 내 사업자로 등록된 소상공인에게 특례 보증서를 발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단은 이번 보증재원 마련으로 지원신청 소상공인에게 사업성 및 수익성을 평가해 3천만 원의 특례보증 한도를 맞춰 재원 소진 시까지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이번 특례보증은 구청이 지난 2004년 2억 5천만 원에 이어 2006년 1억 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3억 5천만 원의 특례 보증지원금을 재단에 출연, 6월말 현재 지역의 135개 업체를 대상으로 약 39억2천만 원의 특례보증 지원을 진행하며 보증재원이 소진돼 추가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구청의 특례 보증에 대해 지역에선 시중은행에서 저리 대출이 어려웠던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에 숨통이 열어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부평지역의 성장 가능성 높은 소상공인에게는 적시에 자금 지원이 가능하게 돼 경영활동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특별출연을 통한 특례보증 지원 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뒷받침이 돼,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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