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9위에 선정된 백수해안도로에서 30일 백수읍청년회(회장 문성경)가 주관한 '제2회 영광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가 영광해수온천랜드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붉게 타들어가는 백수해안도로의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추억 만들기를 주제로 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행사 등으로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2.3km의 목책데크 산책로에서 펼쳐진 노을길 건강걷기대행진은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고, 이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 '1,000명분 비빔밥 만들기'는 행사 참석자에게 1,000원씩에 제공돼,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영광백수해안도로는 국도 77호선과 군도 14호선에 위치한 총 16.5km의 길이로, 해당화 30리길과 함께 2.3km의 목책데크 산책로와 노을전시관을 갖추고 해안에는 거북바위, 모자바위 등의 애절한 전설이 깃든 바위가 솟아, 보는 방향에 따라 무한한 변화를 주어 최근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윤연종 기자 y300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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