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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수 인천시 동구청장 “인재가 자라고 어린이가 행복한 동구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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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수 인천시 동구청장 “인재가 자라고 어린이가 행복한 동구를 꿈꾼다”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7.07.06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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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3주년 특집] 이흥수號 ‘인천시 동구’…변화와 발전을 노래하다
이흥수 인천시 동구청장은 낙후되고 침체한 동구의 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인재가 자라고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사람냄새 물씬 나는 젊은 도시 동구”를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장학재단의 설립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동구청>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동구는 인천의 본향이자 개항과 근대화의 역사를 오롯이 간직한 인천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숨결이다.

하지만, 도시가 팽창하고 신도심이 구축되며 동구는 침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0여 년 전만 하도 14만 명을 넘겼던 인구는 이제 7만 명을 겨우 넘기는 실정에 처했다.

물자와 인력이 모여 인천을 움직이던 동구의 옛 영화는 침체와 낙후의 상징처럼 되어 버렸다. 그리고 모두가 희망을 버린 채 동구를 떠나던 그때, 이흥수 현 구청장은 “변화와 발전, 일하는 구청장”을 약속하며 민선6기 인천광역시 동구청장에 선출됐다. 그로부터 3년. 동구는 얼마나 많이 변화하고 발전했는가.

‘KNS뉴스통신’은 이흥수 3년간의 동구 변화상에 대해 핵심 주제별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흥수 인천시 동구청장은 인재 육성을 도시발전을 위한 핵심과제로 인식하고 취임 직후 ‘꿈드림 장학재단’을 설립해 지역 인재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개최된 ‘2017년도 동구애향장학증서 수여식’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동구청>

“사람이 힘이다”…인재를 키우는 인천시 동구

예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흥수 구청장은 도시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인재 육성”을 꼽은 바 있다.

그는 “사람이 힘이다. 사람이 있어야 무엇이던 할 수 있다”며 “특히 하나의 도시가 성장하고 발전·육성을 위해서는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야만 하고 나는 그것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대표적인 성과가 ‘꿈드림 장학재단’의 설립이다.

2019년까지 200억 원의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흥수 구청장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마다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리는 나눔장터에서 부인 조명순 여사와 함께 붕어빵과 떡볶이를 판매한 수익금을 전액 장학재단에 기부하며 장학재단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현재 130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고등학교 1학년, 대학교 1학년, 예체능 특기 초등학생 총 2516명에게 10억 4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흥수 인천시 동구청장은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체결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동구청>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꿈꾸며”

또한, 이흥수 구청장 취임 이후 ‘어린이가 행복한 동구’를 목표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꿈엔뜰 키즈랜드’, ‘동구랑 스틸랜드’, 송현근린공원에 물놀이 시설인 ‘또랑’ 그리고 ‘실감콘텐츠체험관 탐’, ‘화도진스케이트장’ 등을 건립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체결하고, 6월에는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제1회 컨퍼런스 및 박람회’에 참가해 40여개 지방자치단체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정보도 교환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아동 옴부즈만을 설치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임기 내에 유니세프의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이흥수 인천시 동구청장 취임 이후 ‘어린이가 행복한 동구’를 목표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꿈엔뜰 키즈랜드’, ‘동구랑 스틸랜드’, 송현근린공원에 물놀이 시설인 ‘또랑’ 그리고 ‘실감콘텐츠체험관 탐’, ‘화도진스케이트장’ 등을 건립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사진은 ‘동구랑 스틸랜드’ 개관식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동구청>

“인재가 자라고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이흥수 구청장은 “동구를 인재가 자라고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굳이 인위적인 인구유인책을 펼치지 않아도 ‘사람냄새 물씬 나는 젊은 도시 동구’를 꿈꾼다”고 했다.

이어 그는 “흔히들 어린이는 ‘미래의 희망’이라고 한다. 이흥수 구청장은 지금 그 희망의 싹을 틔우는 중이다”라며 “싹이 트고 나무가 자라 꽃이 필 때쯤이면 나(이흥수)는 더 이상 동구청장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동구 주민들이 그 나무 아래서, 그 꽃향기를 맡으며 ‘예전에 우리 동구에 이흥수라는 구청장이 있었지. 참 일 잘했어’라고 기억해준다면 나는 그것으로 족하다”고 말했다.

그의 열정이 앞으로 동구를 얼마나 변화시켜 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그리고 ‘사람 사는 도시, 인천시 동구’를 향한 이흥수의 꿈을 응원해 본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이면 이흥수 구청장은 부인 조명순 여사와 함께 동구청 주최로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리는 ‘나눔장터’에 참여해 붕어빵과 떡볶이를 판매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수익금 전액을 ‘꿈드림 장학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사진은 조명순 여사가 떢뽁이를 조리해 판매하는 모습. <사진=최도범 기자>

박봉민 기자 mylovepb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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