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7:53 (금)
강감창 시의원, 마을기업 ‘한성백제’ 한성백제박물관과 MOU 체결
상태바
강감창 시의원, 마을기업 ‘한성백제’ 한성백제박물관과 MOU 체결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07.06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을기업‘한성백제 협동조합’이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사진=강감창 의언실>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6일 송파구 석촌고분군을 중심으로 석촌동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을기업 ‘한성백제 협동조합(이사장 손병화)’이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과 업무협약(MOU)을 맺으면서 백제시대의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마을기업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을 비롯해 마을기업 한성백제 손병화 이사장 및 이사진 전원, 한성백제박물관 이인숙 관장, 백제학연구소 조영훈 소장,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유경 기획실장, ㈜컬쳐앤로드 이동범 소장, 디자인교육개발원 김문환 부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마을기업 ‘한성백제 협동조합’이 서울의 백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시민 및 송파구민에 알리는데 협력하며 한성백제박물관은 마을기업‘한성백제 협동조합’의 문화사업 및 전시․교육․문화행사 추진에 필요한 백제사와 문화재에 대한 고증 및 콘텐츠 자료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손병화 이사장은 “한성백제박물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백제시대의 생활상에서 얻어지는 아이디어를 찾아 다양한 기념품을 개발하고 석촌고분에서 출토된 목걸이, 귀걸이, 그릇 등과 관련된 공예품을 제작하는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 필요한 전문성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어서 이인숙 관장도 “우리 역사의 뿌리를 찾는 마을기업의 시도는 마을공동체를 중시하는 서울시책과 부합된다”며 “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역사콘텐츠와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성공적인 마을기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강감창 의원도 “마을기업 ‘한성백제’가 서울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석촌고분군 일대의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 행정자치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한성백제’는 석촌동 주민대표들이 모여 설립됐으며 석촌고분군을 비롯한 한성백제 500년 고도, 잠실국제관광특구, 제2롯데타워와 석촌호수 일대를 기반으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와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