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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세인트루이스, 5년 만에 WS 챔피언 등극…통산 11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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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세인트루이스, 5년 만에 WS 챔피언 등극…통산 11번째 우승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10.29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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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미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텍사스를 상대로 6-2의 승리를 거두며 최종승자를 확정했다.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이 승리 직후 기쁨에 환호하고 있다ⓒAP통신

[세인트루이스(미주리)=AP/KNS뉴스통신]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거머쥐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전일(27일) 9회말 역전으로 7차전을 이끌어낸 세인트루이스가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6-2 승리하며 5년 만에월드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재현했다.

내셔널리그(NL) 챔피언인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투수인 크리스 카펜터의 완벽한 투구에 앨런 크레익의 결승 홈런포가 승부를 가르며 전적 4승3패로 승리를 견인했고 130년의 MLB역사상 통산 11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만들어냈다.

한편 텍사스는 5차전까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며 작년의 준우승에 이은 승리를 확신했으나 6차전과 7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의 그간 전적을 무시할 수 없는 심리전에 무너지면서 사상 첫 우승의 영광 문턱에서 무릎꿇었다. 

이날 우승한 세인트루이스 감독 토니 라루사는 지난 1989년과 2006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감독의 영광을 얻었고 이날 역투의 주인공인 선발 카펜터는 월드시리즈 2승을 포함, 9승2패의 세인트루이스 투수 역사상 최다승의 주인공에 올라섰다.

 

▲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된 세인트루이스의 데이비드 프리즈가 MVP트로피를 들고 있다ⓒ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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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Louis Cardinals' David Freese holds up the MVP trophy after Game 7 of baseball's World Series against the Texas Rangers Friday, Oct. 28, 2011, in St. Louis. The Cardinals won 6-2 to win the series. (AP Photo/Charlie Rie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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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 Louis Cardinals celebrate after Texas Rangers' David Murphy flies out to end Game 7 of baseball's World Series Friday, Oct. 28, 2011, in St. Louis. The Cardinals won 6-2 to win the series. (AP Photo/Matt Slocum)

 

▲ ⓒ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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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Louis Cardinals' David Freese hits a two-run double during the first inning of Game 7 of baseball's World Series against the Texas Rangers Friday, Oct. 28, 2011, in St. Louis. (AP Photo/Charlie Riedel)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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