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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최대 현안사업으로 일자리 해법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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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최대 현안사업으로 일자리 해법에 주력
  • 조완동 기자
  • 승인 2017.07.05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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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근로, 노인일자리, 장애인일자리, 정부 공모사업 등 추진
▶전남 목포시가 지난해 조선업 밀집지역 직접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사진=목포시>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가 민선6기 잔여 1년 동안을 국정 최우선 과제이자 시의 최대 현안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일자리 마련과 일자리 공공성 강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목포시는 국내외 경기 침체가 지속돼 고용 환경이 악화되면서 민간 분야의 일자리도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새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목포시도 다양한 공공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기존 투자통상과를 일자리경제과로 개편하는 등 지난 1월에 일자리 업무를 총괄 기획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등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일자리정책과’로 변경하고 소관도 기획관리국으로 편제했다.

특히, 청년 일자리 업무를 전담하는 청년정책담당을 신설하고, 대양산단 입주 기업 대상 지역 청년을 위한 취업 창구 마련, 신규 공무원 채용 확대 등 공공분야 청년일자리 지원, 중소기업 청년인턴(정규직)을 지원한다.

또 대학생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체험, 푸른돌 청년상인 예비창업가 모집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목포대, 해양대 등의 진로 상담 및 취·창업 활동을 위한 예산에 매년 기금과 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공익 추구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기업의 신규 발굴과 육성을 통해 사회적기업 14개와 마을기업 4개가 성장하고 있으며, 40여 개의 사회적 협동조합도 활동 중이다.

공공분야 직접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결과 민선 6기 3년 동안 1,554명의 시민들에게 소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삼학도 튤립 공원 조성’ 등은 공공근로사업의 대표적 성과로 올해 상반기에는 1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올해 상반기 기준 1,905명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거주지 동네 환경정화, 경로당 및 학교 급식 도우미 등의 활동을 펼치는 등 노인장애인과는 노인 일자리 사업 전담인력 5명을 채용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주차단속 보조와 급식 도우미 등 247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 일자리에는 목포새로일하기센터를 주축으로 유관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과 창업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매년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구인 업체와 구직 여성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고용노동부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에 2016년에는 전남·북에서, 2017년에는 전남에서 유일한 사업 기관으로 공모 선정돼 국비 3억2,000만원을 교부받아 251명의 장년 은퇴자에게 다시 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시는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고용위기가 닥친 지난해에는 국비 75억 원을 확보해 목포조선업희망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통해 조선업 실직자의 재취업·창업을 지원하는 등 공공근로형 사업을 추진해 지난 2월까지 704명이 참여했다.

이 같은 성과 결과로 2016 전남도 일자리창출 경진대회 우수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최우수 기관, 투자 유치 우수기관 등에 선정되는 등 고용노동부 주관 2016 일자리 경진대회 사회적 기업 부문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홍률 시장은 “일자리가 있는 경제 기반 구축을 시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시정을 운영해왔다.”며“앞으로도 공공일자리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정부의 일자리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양산단, 세라믹산단에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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