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9 (금)
팔레스타인 당국, 가자 직원 6천명 퇴직 강요
상태바
팔레스타인 당국, 가자 직원 6천명 퇴직 강요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7.05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팔레스타인 영토, 라말라=AFP)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가자 지구의 6,000 명 이상의 직원들이 조기 퇴직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하마스 주도의 영토를 압박하려는 최근의 시도이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웨스트 뱅크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하마스의 치열한 라이벌인 마무드 아바스 수반의 파타 분파가 지배하고 있다. 

화해를 위한 여러번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아바스 대통령은 근래 들어 이슬람 주의자들의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타렉 리쉬마위 (Tarek Rishmawi) 대변인은 하마스가 화해 시도를 막으면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하의 가자 지구 직원 6,150명이 이번 결정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7년 내전과 유사한 형태로 하마스가 영토를 지배한 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직원들에 정규급여를 계속해서 지급해왔으나 올해 초 급여를 삭감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가자 지구 내 하마스에 대한 적개심을 조성하고 PA의 재정적 문제를 다소 완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