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일 기자] 국내 보청기 전문기업 ‘딜라이트보청기’가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KORECA: Korea Rehabilitation & Senior Care)'에 참가했다.
부산시가 주최하는 제10회 국제 복지 재활 시니어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증을 받은 국제전시회다. 고령친화산업 관련 주요 기업 및 기관 총 230개사가 참여해 73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소기업의 유통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비롯한 비즈니스 활동을 촉진하는 프로그램과 고령화로 인한 신체·정신적 변화에 따른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체험하는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딜라이트보청기는 최근 보청기 역수출이라는 발상으로 성장이 둔화하는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해외진출확대 연구개발 전략에 힘을 쓰고 있다.
이미 CE 인증과 FDA 등록으로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남미, 동남아 수출의 이력이 있는 딜라이트보청기는 대만, 몽골, 베트남 등의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가졌으며 국내 유통 업체 상담회도 가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 청력평가부스차량을 설치, 소음이 있는 전시회장안에서도 참관객들이 보다 나은청력 평가의 결과를 가지고 보청기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보청기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전시회 기간 동안 전자식습기제거기, 배터리 할인 혜택도 제공했다.
업체 관계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참관객이 방문해 청력평가를 받고 보청기에 관심을 보여 이번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정일 기자 jikim2066@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