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 범행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오늘(5일) 다시 소환된다.
검찰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 연속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이 전 최고위원을 불러 조사했으며 오늘 오후 사흘째 조사를 이어간다.
앞서 이 전 최고위원은 첫 번째 조사에서 16시간, 두 번째 조사에서 12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구속된 당원 이유미 씨로부터 문 대통령의 아들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과 관련한 조작된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받아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넘겨 해당 제보가 폭로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국민의당은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으로 자체조사 결론을 내린 가운데, 이 전 최고위원은 이 씨의 조작 사실을 몰랐고 지시한 적도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26일 긴급체포된 뒤 매일 조사를 벌인 이 씨도 오늘 다시 소환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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