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2:59 (금)
내가 만든 와인은 어떤 맛일까?
상태바
내가 만든 와인은 어떤 맛일까?
  • 김찬엽 기자
  • 승인 2017.07.04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 중앙탑면 다문화가족들, 나만의 와인 만들어
충주시 중앙탑면 다문화가족이 나만의 와인을 완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중앙탑면>

[KNS뉴스통신=김찬엽 기자]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의 다문화가족들이 10개월간의 기다림 끝에 나만의 와인을 완성했다.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다문화가족들은 4일 충주술문화박물관에서 숙성시킨 와인을 유리병으로 옮겨 담는 병입 작업을 체험했다.

이날 병입 작업을 한 와인은 지난해 8월 협의체 위원과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복숭아를 이용해 담근 것으로 10개월간의 숙성을 거쳤다.

참가자들은 스티커에 그림을 그려 병에 붙이고 숙성시킨 와인을 유리병에 담아 코르크 마개와 그 위에 열을 가해 캡을 씌워 내 상표를 붙인 나만의 와인을 만들었다.

협의체는 시의 아동친화도시 추진에 대한 의지에 발 맞춰 지난해 술문화박물관 등 관내 체험학습장 6곳과 저소득가정 체험교실 운영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나만의 와인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협의체는 올해도 와인만들기에 이어 블루베리 케익만들기, 천연염색, 도자기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술문화박물관은 이종기 씨가 지난 2005년 사재를 털어 문을 연 곳으로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와인관·맥주관 등 6개의 전시실과 전통주·과실주 빚기, 맥주 만들기, 와인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김찬엽 기자 kcy507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