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민선6기 3년 점검과 향후 과제 - 이필운 안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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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민선6기 3년 점검과 향후 과제 - 이필운 안양시장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07.04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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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제2의 안양 부흥' 반드시 이뤄내겠다"
안양시청 전경.<사진제공=안양시>

[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4일 민선 6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난 3년 동안 항상 초심의 자세를 잃지 않으며 열정과 책임감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남은 1년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제2의 안양부흥'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민선6기 취임3년 주요 성과

이필운 안양시장.<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지난해 2월1일 '제2의 안양 부흥'을 선포하고 재도약을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온 결과 많은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경기도시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사업화방안 용역을 착수했다. 박달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제19대 대통령 공약사항에 정책공약 및 경기도 국가발전 전략과제에 포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또한 인덕원 및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경기도시공사가 참여해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

삼막마을과 안양예술공원 명소화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안양천은 문화공간 및 쉼터 조성,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정비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힐링 공간으로 변모했다.

기업체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청년공간 A-Cube개소 및 24시간 연중 개방과 범계역에 청년공간 범계-Cube를 개소해 청년들이 더 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실시해 보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안양희망창조학교를 초․중 전학교로 확대(53개교)해 명품교육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도서관 2개소(관양․삼덕도서관)를 개관, 인문글판 운영, 인문 축제 등 다양한 인문시책을 추진해 사람 중심의 따뜻한 인문도시 조성에 온 힘을 기울였다.
 

이필운 안양시장이 관내 기업체를 방문, 근로자들로부터 고충상황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만의 독창적인 복지모델인 '안양형 복지모델'과 '노인복지 중장기 종합계획'을 구축하는 한편 9개 동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해 대상자 발굴에서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시켜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같은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예산절감 및 체납세금 징수, 외부재원 확보 등의 재정건전성을 높였으며, 특히 지방채 상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난 2013년 1149억원에서 올해 6월말 현재 243억원으로 약 900억원의 부채를 줄였다.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진심토크와 열린시장실을 운영하고 범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갔다.

군 관련 시민들의 고충 해결과 군 관련 지역 현안사항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민군협력관을 운용해 군과 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했다.

해피콜센터 운영 및 청렴 페스티벌, 청렴지기 및 청백안양 동아리 운영, 청렴 골든벨 개최 등을 통해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투명한 시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 향후 시정 운영방향 및 주요 과제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한 역점 시책 추진>

박달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대통령 공약 및 경기도 국가발전 전략과제에 포함된 만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역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안양교도소 이전은 별도의 재정투입 없이도 민간투자유발 및 일자리 창출 등 막대한 경제 효과가 발생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개발과 인덕원․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하루 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시외버스터미널을 빠른 시간 내에 건립할 계획이다.

<지역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청년지원정책 중점 추진>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IT, 게임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년공간 A-Cube와 범계-Cube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무한한 잠재능력을 일깨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오는 10월 만안 청년 창업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에게 누구나 쉽게 창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및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

명소화사업으로 &#44704;끗해진 안양천 모습.<사진제공=안양시>

가족행복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해 가족 중심의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안양 인문교육 특구' 지정으로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안양형 복지모델' 구체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대폭 줄여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노인복지 중장기 종합계획의 구체화, 여성친화도시 사업과 장애인복지정책 발전방안 용역 추진 등 사회적 약자보호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와 소통을 통한 시민행복프로젝트 추진>
 
정책의 모든 단계에서 시민의 뜻을 최대한 담을 수 있도록 시민참여를 통해 시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시민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민참여 지원과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민간 중심의 시민행복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시민 참여방안을 통합․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온․오프라인 참여 창구로서 시민행복 플랫폼을 만들어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민․관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하여 의견 수렴 기구인 시민행복 배심원단을 구성․운영하고 관내 대학교수 및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시민행복 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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