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도쿄=AFP) 국제 경기 회복으로 수출이 꾸준히 늘면서 일본의 최대 제조업자들의 자신감이 3분기 연속 상승해 3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는 중앙은행의 한 설문 결과가 월요일 발표됐다.
매 분기마다 약 1만 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 조사인 일본은행의 단칸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제조업체들의 자신감 수준이 17점을 기록해 2014년 첫 분기 이래 최고치로 나타났다.
이전 12점에서 오른 이번 지수는 약 15점으로 관측됐던 시장의 기대감을 훌쩍 뛰어넘었다.
일본의 전망이 상승한 배경에는 수출 강화가 주요한 작용을 했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과 관련한 투자가 늘어 일시적으로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를 부여했다.
단칸보고서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가장 광범위한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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