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모스크바=AFP) 러시아에서 장거리 버스가 트럭과 충돌하면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4명이 사망했다고 관계 당국은 밝혔다.
주요 범죄를 조사하는 수사위원회(Investigative Committee) 의 조사에 따르면 버스는 볼가강을 따라 사마라에서 모스크바의 동쪽 약 900km (550 마일) 떨어진이 이제프스크(Izhevsk)로 이동 중이었다.
위원회에 따르면 버스 운전 기사는 맞은 편의 헤드 라이트때문에 시야가 가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충돌 사고로 버스가 구르면서 불이 붙었다. 지역 내부장관은 양 차의 운전수를 체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회사가 사고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위원회는 이미 여객 운송 회사의 이사를 구금하고 회사의 전제를 수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음주 운전, 취약한 도로 사정 및 교통 위반으로 인해 세계 최악의 도로사고 사망국가 중 하나이다. 지난해 러시아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2만명이 넘으며 이는 2015년에 비해 12% 하락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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