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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검찰청장 후보, 소병철·문무일·오세인·조희진 4명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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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검찰청장 후보, 소병철·문무일·오세인·조희진 4명 압축
  • 김린 기자
  • 승인 2017.07.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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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문재인 정부가 검찰 개혁을 주요 국정 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검찰 조직을 이끌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4명으로 추려졌다.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위원장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는 오늘(3일) 검찰총장 후보로 전·현직 고위 간부 4명을 장관 직무대행인 이금로(52·20기) 법무부 차관에게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자는 법무연수원장을 지낸 소병철(59·사법연수원 15기·전남 순천) 농협대 석좌교수, 문무일(56·18기·광주) 부산고검장, 오세인(52·18기·강원 양양) 광주고검장, 조희진(55·19기·충남 예산) 의정부지검장 등이다.

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앞서 각계로부터 개인·법인·단체 등으로부터 천거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군을 압축했다.

법무부 장관이 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중 한 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하면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공식 임명하지만, 현재 법무부 장관직이 공석 상태여서 이 차관이 제청권을 행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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