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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합리적 수준에서 책정 협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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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합리적 수준에서 책정 협의할 것”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7.03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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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브리핑 화면캡처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국방부는 오늘(3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관련 합리적 수준에서 방위비 분담금이 책정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방위비 분담금 협상 방향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주한미군의 한반도 방위에 대한 기여도, 우리의 재정능력과 한반도 안보상황,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여건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방위비 분담금이 책정될 수 있도록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미국 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주한미군 주둔 비용의 공정한 분담이 이뤄지게 할 것”이라며, “공정한 방위비 분담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문 대변인은 정부가 추진 중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조기 전환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군이 핵심적인 능력과 북한 핵·미사일 대비 초기 필수 대응 능력 등을 조기에 갖출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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