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아들에 대한 국민의당의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오늘(3일) 소환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해 청사로 들어가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증거) 조작 사실을 몰랐고 그에 따른 어떠한 압력도 가하지 않았다. 그것을 밝히려고 오늘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그는 조작 사실도 이용주 의원을 통해 알게 됐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5월 대선을 앞두고 당원 이유미(구속)씨로부터 조작된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받아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넨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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