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0:06 (금)
행복 네트워크 실현 목표로 KT&G의 적극적 사회공헌 행보
상태바
행복 네트워크 실현 목표로 KT&G의 적극적 사회공헌 행보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7.06.30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요 회원사 255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조사한 결과, 사회공헌 지출액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0.19%로 나타났다. 

이 평균치의 10배가 넘는 매출액의 2% 이상을 사회공헌에 사용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표기업 KT&G의 이야기이다. KT&G는 매년 500억 원 이상을 사회공헌에 활동에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728억 원을 사용했다.

KT&G는 ‘함께하는 기업’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방식의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상상’이라는 컨셉으로 진행하는 KT&G 사회공헌활동은 ‘더 좋은 내일을 상상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행복 네트워크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G의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상생, 창의, 희망’의 3가지 주제로 나뉜다. ‘상생’ 분야에서는 독창적 기부문화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창의’ 부문에서는 ‘KT&G 상상마당’ 등을 통해 문화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희망’ 파트에서는 ‘KT&G복지재단, KT&G장학재단’ 등 전문재단을 통해 사회 배려층에게 생활 안정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T&G의 사회공헌 활동이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된 점은 직원들이 직접 사회공헌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방식으로 독창적인 기부 문화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성금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로 기부해 만들어지는 ‘상상펀드’, 수혜자 추천과 선정까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청원제’ 그리고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대상자를 선택하는 ‘기부마켓’ 등의 운영을 통해 경영진이 결정하는 TOP-DOWN 방식이 아닌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캄보디아에는 지난해까지 총 35차례에 걸쳐 1000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현지 봉사활동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전파에 노력하고 있고, 의료봉사활동도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KT&G는 또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임농업 교육센터 설립에 나서고 생태복원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KT&G는 ‘KT&G 상상마당’을 중심으로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 지원을, 일반인들에게는 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상상마당은 연간 2600여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 방문객이 180만 명에 이르는 국내 대표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자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문화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16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메세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이 분야에 있어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회복지분야 전문성 제고를 위해 2003년 설립된 KT&G복지재단은 현장 중심 지역 밀착형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수혜지역 특성상 좁은 골목길에서의 기동성을 위해 경차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금까지 1300대의 경차를 기증해온 것이 대표적이다.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소외 계층에게 안정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8년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우수 인재양성을 목표로 차별화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상상장학사업’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학업이 곤란한 학생의 학비뿐 아니라 학습 관련 일체의 비용을 지원하는 토탈케어(Totla Care) 방식으로 지속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시설보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립을 지원해 사회정착을 돕는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도 작년부터 새롭게 추진 중에 있다.

대부분의 국내기업들이 내수시장 불황 등을 이유로 사회공헌 비용을 줄이고 있지만, KT&G는 앞으로도 사회 환원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2015년에 808억 원, 2016년에 728억 원을 집행하는 등 KT&G는 매년 500억 원 이상을 꾸준히 사회공헌에 사용했다”면서 “국내 대표 사회공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