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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주기구, 세 달 동안 사하라 사막에서 난민 600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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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주기구, 세 달 동안 사하라 사막에서 난민 600명 구조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6.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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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사막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니아메=AFP) 4월 이래로 유럽으로 향하다가 밀수범들에 의해 버려진 서아프리카 난민 약 600명이 니제르 사막에서 구조됐다고 국제이주기구(IOM)이 전했다.

지난 주만 하더라도 같은 지역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난민만 수십 명에 달하고, 리비아 해역에서는 수백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IOM은 웹사이트를 통해 "수색 구조 작업으로 4월부터 사하라 사막에 발이 묶인 600명의 난민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지난 주 마지막 구조 작전에서는 24명의 난민이 구조됐지만 한 명은 나중에 숨을 거두었으며, 이들은 IOM의 이주센터로 옮겨졌지만 이들은 3배에 달하는 수의 난민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IOM은 밀수범들이 니제르 아가데즈 북부를 지나 리비아로 향하던 중 약 75명의 난민을 3대의 차량에 나눠 태우고 가다가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있다. 

IOM은 "당국이 생존자들을 처음 발견한 곳으로 돌아와 남은 51명을 찾으려고 했지만 모래폭풍 때문에 수색에 실패했다"며, "찾지 못한 난민들은 사망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모래폭풍이 잠잠해진 뒤 수색 작업을 재개했지만 아직 시신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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