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국토교통부 주관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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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국토교통부 주관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선정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6.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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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분야 전문인력 양성 메카 입증
<사진=대구과학대학교>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과학대학교는 30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은 국토교통부가 공간정보를 위한 전문기술인력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간정보의 구축, 기획, 서비스 등의 기술을 갖춘 공간정보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기술인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공간정보 분야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연계를 목적으로 3년간 사업비를 지원하며, 이후 자격심사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전국 전문대학 중 대구과학대와 인하공업전문대, 전주비전대 등 단 3개 대학만이 선정됐다.

특히, 대구과학대는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연속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공간정보 거점대학’지정에 이어, 이번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에 선정됨으로써 전국에서 손꼽히는 공간정보 분야 전문 인력양성 대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에 따라, 대구과학대는 공간정보 인재양성 위탁기관인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사업 선정에 따른 협약을 체결한 후, 최고의 공간정보산업 교육체계 기반의 현장중심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측지정보과 이영욱 학과장은 “그 동안 쌓아온 공간정보분야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무중심 교육운영과 지역 기업종사자와 졸업생을 위한 공간정보 신기술 리콜 교육 실시 등 현장 중심 밀착형 교육의 성과를 인증 받은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사업을 통해,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최근의 기술동향 습득과 공간정보 시스템 활용 및 운영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교육부가 주관한 특성화사업으로 디지털 국토 실현을 위한 GIS/LIS 신직업인 육성 사업 선정으로 109억 5천만원의 국고지원을 받아 측량, 지적, 공간정보분야 메카로 자리 메김을 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00년에는 측량, GIS 최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016년도 한 해 동안 공무원과 공사 10명을 배출하는 등 1993년 학과 개설 이후 178명의 공무원과 공사 취업합격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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