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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방송사업매출 전년 대비 3.9% 증가한 15조 9146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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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방송사업매출 전년 대비 3.9% 증가한 15조 9146억 규모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06.30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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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16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30일 공표… 지상파, 일반 PP 매출 감소
2012년~2016년 주요 수익원별 변화 추이.<자료=방통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법 제98조의2(재산상황의 공표)에 따라 지상파방송사 등 327개 방송사업자 및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의 ‘2016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공표했다.

공표에 따르면 전체 방송사업 매출은 전년(2015년) 대비 5978억원(3.9%) 증가한 15조 914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위성방송사업자, IPTV,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및 IPTV 콘텐츠사업자(CP)의 방송매출은 증가한 반면 지상파,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사업자(DMB)의 방송매출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상파(26.8%→25.1%), SO(14.7%→13.6%), 일반 PP(19.4%→18.7%)의 방송매출 점유율은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IPTV(12.5%→15.3%), 홈쇼핑PP(21.2%→21.5%)의 점유율은 증가했다.

수익원별로는 전체 방송매출(15조 9146억원) 중 광고매출(20.3%), 지상파와 유료방송사의 수신료매출(22.3%), 홈쇼핑방송매출(21.6%)이 약 2/3를, 그 외 프로그램판매·제공매출, 홈쇼핑송출수수료매출 및 협찬매출 등이 1/3을 차지했다.

방송광고매출은 전년 대비 2489억원(△7.2%) 감소한 3조 2247억원으로 2011년 이후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며, 전체 방송광고시장에서 지상파의 비중은 감소(2012년 60.9%→2016년 50.3%)하고 있으나 PP의 비중은 증가(2012년 35.4%→2016년 41.9%)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수신료 매출은 3조 54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1억원(3.4%) 늘었다. 한국방송공사(KBS)가 징수하는 수신료는 전년 대비 징수대상의 증가(2117만 세대→2162만 9000 세대)로 75억원 증가한 6333억원이며 이 중 EBS에 전년 대비 2억원 증가한 177억원을 지급했다.

유료방송 수신료매출은 전년 대비 1084억원(3.9%) 증가한 2조 8969억원이며 SO(△981억원)와 위성(△126억원)의 수신료 매출은 감소했으나, IPTV의 경우 가입자 증가(1231만 4000→1356만 3000) 증가 등으로 2191억원 증가한 1조 7209억원이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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