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진태 기자]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조왕하)는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발행예정인 제86회 토지주택채권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주택공사의 채권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평가한 요인으로 법적·정책적 위상, 영위사업의 공공성, 정부의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 평가의 이유를 들었다.
주택공사는 현 정부 공기업 선진화 계획으로 통합법인으로 출범, 설립 및 수행업무에 관한 확고한 법적·정책적 위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통합 전 양사의 영위사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단 통합 전 양사가 수행한 대규모 정책사업 (택지개발, 세종도시, 혁신도시, 임대주택 건설 등)의 영향으로 소요자금의 외부의존도가 크게 확대됨으로써 재무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공사는 공익적 성격의 정책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역할의 중요성이 인정돼 정책성자금 및 국내 외 채권발행 등을 통한 양호한 대체자금조달능력, 추가 출자 및 손실 보전을 비롯한 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가능성 등을 기대할 수 있어 신용도에 매우 긍적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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