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최호식 전 회장이 경찰에 이어 검찰 조사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정현 부장검사)는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최 전 회장 사건을 넘겨받아 후속 수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최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강남경찰서는 28일 최 전 회장에게 강제추행·체포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 전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를 하던 중 신체 일부를 접촉하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여직원을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고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호텔 로비에서 다른 여성들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해 도움을 받아 최 전 회장과 잡고 있던 손이 풀리자 도망쳐 택시를 타고 급히 현장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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