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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로 돌아선 외인, KOSPI 2,089.40 으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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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로 돌아선 외인, KOSPI 2,089.40 으로 추락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4.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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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5991억원의 순매입이 외인과 기업이 합세한 공격적 매도에 무너져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OSPI는 20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도세에 기관이 동참하며 1.5% 넘게 조정장을 거치면서 32.99포인트(1.55%) 내린 2,089.40에 마감해 연 이틀 째 약세를 이어 이달 들어 처음으로 2,090선을 밑돌았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사흘 째 하락세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8.00포인트(1.50%)내린 525.11을 기록했고, 국내 주식을 매도한 외국인들의 달러 매수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3원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1093.60에 거래를 마쳤다.

▲ 4월 12일 KOSPI 지수 마감시황 (출처=KRX 홈페이지 캡쳐)
지난 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기업들의 실적평가가 집중적으로 발표되는 시기인 어닝 시즌(earning season)을 앞두고 관망세를 형성했으며, 미국과 일본에 대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성장률 전망치가 0.2%포인트 하향 조정을 발표하며  투자심리를 위축해 보합권에서 혼조마감했다.

이어 열린 KOSPI시장은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보합세를 유지했고, 이후 발표된 금리동결에도 지수에 대한 부담감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거래에서 ‘바이코리아’에서 돌아선 외인들의 매수에 맞선 개인이 5991억원을 매수하며 지지에 나섰지만, 투신을 포함한 기관들의 연이은 순매도세에 지지에 실패했다.

프로그램은 옵션만기를 앞두고 이번 주 들어 1조원에 가까운 매도세로 지수를 압박했고, 차익거래 2395억원에 비차익거래 2819억원을 보태며 총 5215억원어치의 순매도를 일으켰다.

특히, 주요 업종 중 건설株가 3.5% 포인트 하락 조정을 보였고,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하락한 종목이 눈에 띈 가운데 6종목 상한가를 달성하고 212종목이 상승세를 탔으며 2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616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62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는 프로그램 매물과 동반한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세가 몰아치며 시장의 악영향을 줄만한 요소가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하락세를 보여 그간 단기 과열에 대한 누적을 해소하는 양상을 띈 것으로 보인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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