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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매물 없는 중고차 사이트, 제대로 구분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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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매물 없는 중고차 사이트, 제대로 구분하는 방법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7.06.28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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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경기불황의 지속으로 저렴하고 좋은 중고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중고차 거래량은 378만대로 신차(189만대) 판매량의 약 두 배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급격한 시장 성장 속도에 비해 성숙하지 못한 판매자들의 영업방식은 국내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성을 떨어트리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실제로는 없는 매물을 게시해 고객들을 속여 허위매물이나 미끼매물을 이용해 영업하는 형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에 수원중고차매매단지 오토컬렉션에 위치한 중고차사이트 ‘왕카’ 이제관 대표는 소비자들이 허위매물 없는 중고차 사이트를 제대로 구분할 수 있도록 중고차 구입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소개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중고차 허위매물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단지 방문 및 차량 구입 전 사전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엇보다 중고차의 가격은 일반적인 시세로 형성되기 때문에 타사 대비 가격대가 낮은 매물 등을 사이트에 노출 시키고 있는 경우라면 한번쯤 허위매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중고차 구입 전에는 해당 사이트가 ‘사고이력 무료조회 서비스’를 통해 차량의 사고 여부를 확인시켜 주는 지 판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믿을 수 있는 중고차 사이트에서는 사고부터 렌트, 침수이력 등의 카 히스토리를 비롯해 주행거리나 주행능력, 성능, 외관 상 문제 등 차량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고객에 제공하기 때문이다.

한편, 수원중고차매매단지 왕카 이제관 대표는 “허위매물 없는 중고차 시장을 형성하기 위해 본사 역시 소비자의 눈과 귀가 되어 허위매물 및 사고차량에 대한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사고이력 무료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작은 움직임을 시작으로 국내 중고차 시장이 보다 성숙해질 수 있도록 판매 딜러들의 인식도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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