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도쿄=AFP) 도시바가 수요일 한미일 컨소시엄과의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 매각 계약이 연기되었다고 발표했다. 도시바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약 2조엔 규모에 해당되는 이번 매각건은 도시바의 원자력부문 자회사인 미국의 웨스팅하우스로 인한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지난 주 도시바 측은 우선 협상 대상자인 한미일 컨소시엄과 논의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도시바 측은 본디 수요일 주주회의에 앞서 계약 체결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계약체결은 연기되었다.
도시바측은 "컨소시엄에 여러 당사자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모두의 합의를 얻는데 시간이 걸린다. 도시바가 본디 예정했던 날짜에 계약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도시바는 계속해서 가장 빠른 시일 내로 계약체결을 완료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계약이 체결되는대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웨스팅하우스의 막대한 손실로 도시바의 미래가 불확실해졌다. 도시바 측은 아직도 2015년 회계조작 스캔들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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