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미국 고교생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전북도교육청의 NSLI-Y 프로그램이 한창 진행 중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3일 전주제일고에서 NSLI-Y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미국 학생들은 전원 홈스테이를 하게 되며, 총 120시간의 한국어 교육과 100시간에 이르는 체험형 한국문화 교육을 받는다.
NSLI-Y는 미국 정부의 주요언어교육프로그램(NSLI)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요 언어 사용 국가에 파견되어 현장에서 해당 언어와 생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그 중 한국어 교육은 2014년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라북도교육청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 4차년도 프로그램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미국 학생 인솔 담당관 잭 조프리 페티그씨는 “전주가 가장 한국적인 전통 도시고 외국 학생들을 열린 마음으로 맞아주는 곳이라고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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