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재)동구교육발전장학회는 지난 27일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동부교육청 관계자, 장학회 이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동구교육발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 68명, 프로그램 우수학교 3개교, 우수교사 1명 등 총 72명에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동구교육발전장학회는 지난 2009년 동구청과 지역주민의 후원금으로 설립됐으며, 설립이후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비롯해 진학, 저소득, 장기후원 장학생 등 학생 569명과 우수교사 12명, 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 19개교에 총 5억7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동구교육발전장학회 강대식 이사장은 “정부 저금리정책으로 이자수입이 감소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해 장학회 임원들과 36만 동구 주민들의 열정으로 ‘재능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육성’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면서 주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도움이 절실한 시기인 만큼 주민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재)동구교육발전장학회는 2017년 6월 현재 재산총액 48억 8천만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탄탄한 기반과 동구장학회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참된 인재육성과 학력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용수 기자 suya_o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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