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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교문위원, 김상곤 후보자 지명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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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교문위원, 김상곤 후보자 지명 철회 촉구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7.06.28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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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소속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은재 의원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해 철회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조현철 기자>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소속 의원들이 오늘(28일)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11일 지명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과거 발언과 행적이 또 다시 국민들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고 했다.

이은재 의원은 지난 2007년 “자본의 족쇄를 거부하고 사회주의를 상상하자”며 사회주의자를 자임했던 김 후보자는 국가보안법폐지, 주한미군 철수, 한미FDA 반대 등을 했고,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이념적 배경과 실천과제를 담은 <사회주의 이행12대 강령 선언>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는 교육계 전반을 책임질 학자로서의 자격에 대해, 27년 교수재직 기간 중 학위논문을 포함해 일반학술지 이상 동재논문 30편 중 40%인 12편이 표절이나 중복게제 논란에 휩싸여 “도덕적 인성과 학문진흥의 모범을 보여야 할 교육수장으로서의 자격이 의심스럽다”고 했다.

한국당 소속 교문위원들은 문재인 정부가 김상곤 후보자를 중심으로 교육부를 사회주의 혁명 교육기관으로 만들고, 우리 아이들을 사회주의 혁명전사로 키워내겠다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이은재 의원은 끝으로, 사회주의자 반미주의자이며, 그리고 실패한 교육자이자 행정가인 김 후보자에게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절대로 막길 수 없음을 밝히면서 김 후보자 지명 그 자체가 우리 교육과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상곤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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