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야외 활동 시 여름철 야생진드기 주의 당부
상태바
군위군,야외 활동 시 여름철 야생진드기 주의 당부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7.06.28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야외활동이 본격적으로 접어드는 여름철을 맞아 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예방하고자 개인위생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8일 보건소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농작업 및 야외활동시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현재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증상은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과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며 지난해 전국 165명이 발생해 19명이 숨졌다.

이에 보건소는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해 입기 △작업시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작업이나 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외출후 귀가시에는 즉시 목욕 및 옷을 갈아입고 머리카락, 귀 주변, 팔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군위군보건소(소장 노준석)는 "SFTS는 전염성이 없으며, 진드기에 물려도 다 감염되는 것은 아니나, 물린 뒤 14일 이내 고열․구토․설사가 있으면 즉시 병원진료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