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도 청문회 실시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28일) 실시된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송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한다.
여야 청문위원들은 송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송곳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송 후보자는 법무법인·방산업체 고액 자문료 논란과 군납비리 수사 무마, 음주운전 은폐, 위장전입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송 후보자는 야당으로부터 ‘신 부적격 3종 세트’로 지목돼 자진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여서 야당 의원들의 거센 추궁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날 송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이날 같은 시각에 열린다.
청문위원들은 김 후보자의 신상과 관련된 의혹이 거의 제기되지 않은 만큼 가뭄대책, 쌀 수급 안정 방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대응 등 자질 검증에 주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바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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