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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식 시의원 “풍납동 주민들, 풍납토성 복원-정비사업 전면 수정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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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식 시의원 “풍납동 주민들, 풍납토성 복원-정비사업 전면 수정 원해”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06.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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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서울시의회 주찬식 의원(새누리당, 송파1)이 27일 풍납동 주민들은 '풍납토성이 문화재로 지정되면 주민들의 재산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에 진행 중인 복원․정비사업의 기본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설문 결과를 전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풍납동 사적지 및 환경대책위원회(위원장 한영진)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풍납동 주민 115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파워리서치에 의뢰 해 ‘풍납토성 복원사업 관련 주민들의 의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주 의원은 “설문조사 결과 ‘풍납토성 복원ㆍ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부친 파행의 결과로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관련 법률에 따라 주민 이주대책을 먼저 수립한 후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주민들은 지금이라도 진행 중인 복원사업을 일시 중단하고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제대로 입증 된 이후에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예산 확보 등의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전면 재조정 되길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설문조사는 풍납동 지역주민 중 자가 거주 주민 115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1 대면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설문조사의 신뢰수준은 95%이고 오차범위는 ±2.89%이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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